펜타테라피 : 미래(오지 않은 현재)를 다룬다.
정신분석치료 : 과거(초기 외상)를 주로 다룬다.
심리인지상담치료 : 현재를 주로 다룬다.
펜타테라피 : 개인의 잠재적 가능성을 미래 가능성으로 극대화시킨다.
정신분석치료 : 과거의 트라우마의 의식화를 통해 무의식으로부터의 해방시킨다.
심리인지상담치료 : 현재의 인지왜곡, 지나친 이분법적 사고, 비효율적인 반응과 적응에 대한 심리학적 통찰을 한다.
펜타테라피 : 현재의 충만이나 평화, 안정을 목표로 하지 않고 미래의 창조적 능력과 형태를 목표로 한다.
정신분석치료 : 과거로부터 훈습된 병적인 방어 기제를 인식하고 수정하도록 한다.
심리인지상담치료 : 현재의 구체적 상황에서 발생하는 인지 오류와 왜곡 패턴을 과거에 대한 연상 없이 직접적으로 지적, 해석하거나 무조건적인 지지와 격려를 보낸다.
펜타테라피 :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저항, 장애물의 제거에 초점을 둔다.
정신분석치료 : 목표가 분명하지 않으며 저항을 해석해주는 것에 제한된다.
심리인지상담치료 : 저항과 장애물의 개념이 없다.
펜타테라피 : 언어적 해석이 아닌 실체적 현상의 개선, 발전, 진화를 추구한다.
정신분석치료 : 대개 언어적인 해석과 이해에 의존한다.
심리인지상담치료 : 비효율적 사고의 패턴이나 적응 형식을 인지시키고 수정한다.
펜타테라피 : 조화, 조정, 타협하지 않고 교육 치료자의 상위 가치 체계를 일방적으로 요구하고 요청한다. 정신분석치료 : 무의식을 검열 없이 자유 연상하도록 지시하거나 강제하지 않는다. 심리인지상담치료 : 적극적으로 의사 결정에 개입하지 않고 조력한다.
펜타테라피 : 고통 해결, 증상 소실, 증상 타협이 아니라 증상을 뿌리부터 근본적으로 해결한다.
정신분석치료 : 병적 현상을 해결하는 것이 일차적인 목적이고 이후의 자기 실현 등은 이차적 목표이다.
심리인지상담치료 : 비효율적 인지 패턴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바로 수정하도록 노력한다. 비지시적 카운슬링으로 간접적으로 성장과 양육을 도와준다.
펜타테라피 : 내적인 긴장이나 부정적 감정 등의 역동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이를 발전 에너지와 추동력으로 사용한다.
정신분석치료 : 전반적으로는 역동을 해석하나 이를 인식하지 않고 조용하게 안정화시킨다. 부정적인 감정 자체를 억압시키거나 제거의 대상으로만 인식한다.
심리인지상담치료 : 심리적, 내부 활동성 에너지의 개념이 없다. 주로 인지 체계의 구조와 형태에 관심을 가진다.
펜타테라피 : 심층에서 에너지가 발생 되는 구조이다. 즉 우울증 환자의 증상을 해석하거나 원인이 되는 요소를 찾는 것을 넘어서 자체 에너지를 발생시킨다.
정신분석치료 : 병적인 원초적 에너지를 부정시하고 이를 우선적으로 제거하는 데 초점을 둔다.
심리인지상담치료 : 심리적 에너지에 대한 개념이 거의 없다.
펜타테라피 : 개혁, 진화가 키워드이다. 따라서 피상담자와 마찰, 충돌이 벌어질 수 있다.
정신분석치료 : 병적인 정신 현상을 제거하는 것이 우선적인 목표가 된다. 주로 진정한 자기의 회복, 마음 정서의 균형 혹은 안정을 강조한다.
심리인지상담치료 : 발전, 발달의 목표를 설정하나 이를 피상적이고 지엽적으로 추구하며 막연하고 소망적인 목표를 설정한다.
펜타테라피 : 외부에서 조언, 충고, 학습을 제공하기 보다는 내적으로 억압된 리비도를 분출(스프링 아웃)하게 한다. 즉 외부에서 히터를 대는 것이 아니라 내부의 뜨거운 용암과 같은 에너지가 분출되어 나오도록 군불을 때는 것이다.
정신분석치료 : 본능적 리비도를 부정적으로 인식하여 제압, 관리, 억제시키는 것을 우선적이고 일차적인 목표로 설정한다. 따라서 리비도의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에너지를 활용하지 못한다.
심리인지상담치료 : 리비도라는 개념 자체가 없고 무의식보다는 의식이나 인지상의 구체적 현안에 주로 관심을 가진다.
펜타테라피 : 초자아의 확립이나 유연함을 추구하기보다는 리비도를 자유롭고 창조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신분석치료 : 치료는 초자아의 확립(정신증 치료)이나 초자아의 유연함(신경증 치료)으로 종결된다. 따라서 정신분석의 대가들은 노·장자, 융분석, 불교, 신플라톤주의의 정신적 신비주의, 동양의 도치료, 인도의 뉴에이지로 흘러간다.
심리인지상담치료 : 초자아나 리비도보다는 자아인지와 자기에 주로 초점을 두고 현실에서의 간단한 지침이나 조언을 제공한다.
펜타테라피 : 리비도의 자유로운 방출을 목표로 한다. 그래야 생기, 에너지가 있고 활동성, 생명성이 생긴다.
정신분석치료 : 리비도를 문자적으로만 해석하기 때문에 그 활동 에너지를 위험하다고 여겨 유폐하거나 증발시켜서 사라지게 한다.
심리인지상담치료 : 리비도의 개념 자체가 없다.
펜타테라피 : 철학적 예술가를 이상향으로 둔다.
정신분석치료 : 도사·현인이나 규범적이고 성숙한 인간을 목표로 한다.
심리인지상담치료 : 개념을 가진 지식인·학자적 인간을 목표로 한다.
펜타테라피 : 플라톤이 아닌 니체적 접근을 우선시한다.
정신분석치료 : 프로이트, 융, 반플라톤주의, 비이성적 접근을 한다.
심리인지상담치료 : 플라톤적, 이성적, 로고스적 접근을 한다.
펜타테라피 : 급진적인 철학, 신학을 사용하며 이를 배척하지 않는다.
정신분석치료 : 철학, 신학을 강하게 배척하며 그보다는 과학을 추구한다.
심리인지상담치료 : 적당히 공존하거나 연결·협력하고자 한다.
펜타테라피 : 창조적인 자아를 소유하는 것이 목표이다.
정신분석치료 : 자유로운 자아를 목표로 한다.
심리인지상담치료 : 효율적인 자아를 목표로 한다.
펜타테라피 : 회복이 아닌 업그레이드에 초점을 둔다.
정신분석치료 : 회복시키거나 사랑, 애정, 양육과 관련한 원초적 결핍을 치료자와의 재경험(부모 재경험)을 통해 복원시켜 준다.
심리인지상담치료 : 치료자와 강한 라포를 형성하지 않고 치료자는 인지적 도움을 제공하는 자, 조력자, 유도자에 머무른다.
펜타테라피 : 과거로부터의 해방이나 현재의 평화, 안정이 아닌 미래의 창조(성적, 성공, 진화된 사랑, 발전된 인간)를 강조한다.
정신분석치료 : 과거 트라우마로부터의 해방과 치유가 일차적 목표이며 진정한 자기 찾기가 이차적 목표이다.
심리인지상담치료 : 심층 트라우마보다는 이에서 파생된 표면의 인지와 행동 등에 초점을 둔다.
펜타테라피 : Penetrating의 개념에 가깝다. 주사기를 통해 내부로 주입inoculation하는 것과 비슷하다.
정신분석치료 : 끝없는 자유 연상을 통한 오염원의 정류(정화)에 가깝다. 오염수를 반복해서 정화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심리인지상담치료 : 머릿 속의 파일을 정리하는 것과 비슷하다. 일차적인 행동 수정을 통해 오류를 줄이는 것이다.
펜타테라피 : 정상 vs 질병(문제)의 구도를 기준으로 삼지 않는다. 정체된, 제한된 현재가 아닌 생산적, 창조적 미래 존재에 강조점을 둔다.
정신분석치료 : 정상 vs 비정상의 강한 선입관적 구분이 존재한다. 즉 비정상적 병리 현상의 정상화, 내담자의 안정화, 규범화, 상식화, 주체화가 목표이다.
심리인지상담치료 : 자아, 인지의 비효율성 혹은 특이성을 효율화, 상식화하는 것이 목표이다.
펜타테라피 : 정적, 정체적, 안정적, 규범적이 아닌 동적, 미래적, 추동적, 욕망적 추구를 한다. 욕망에 대해 부정적 관점이 아닌 적극적, 긍정적 관점을 가지고 있다. (원초적 욕망을 일종의 핵 에너지이자 모든 창조성의 토양, 근원, 원재료로 본다)
정신분석치료 : 욕망을 부정적인 혹은 승화되어야 할 암흑적인 대상으로 인식하며, 일종의 알기 어려운, 동굴 속의 어두운 현상으로 여긴다.
심리인지상담치료 : 무의식적 욕망의 개념이 없으며 욕구 수준의 정의만 내린다.
펜타테라피 : 나를 찾는 것이 아닌 미래의 나를 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신분석치료 : 무의식에 잡혀있는 나를 찾는 것이 목표이다.
심리인지상담치료 : 현명하고 현실적이고 이익이 있는 나로 사는 것이 목표이다.
펜타테라피 : 멘탈 재구성restructuring과 진화evolution이다. 메타 인지를 적극적으로 추구한다.
정신분석치료 : 방어 기제를 복원하고 병적 방어 기제를 해석한 후 상위 수준의 성숙한 방어 기제로 발전시켜 준다.
심리인지상담치료 : 불합리한 인지 체계를 수정해주거나 스스로 자아를 확립하도록 조력, 협력을 제공함으로써 성장을 유도한다.
펜타테라피 : 내담자를 성공할 미래적 인간으로 바라본다.
정신분석치료 : 내담자를 병적 현상을 제거해주어야 하는 치료의 대상으로 본다.
심리인지상담치료 : 내담자를 조력이 필요한 일반 인간으로 여긴다.
기타 특성들
1 단순 치유, 치료가 아닌 자아의 진화, 창조를 추구
2 제3의, 미래의 나를 강조
3 이원론적이 아닌 3원론적 접근
4 자가발전 에너지와 추동력
5 부정적인 감정을 단순히 억압하거나 간접적으로 승화 시키지 않고 창조 에너지로 적극 사용
6 저항 해석이 아닌 저항 돌파
7 로고스가 아닌 미래 로고스
8 언어 인지 치료가 아닌 알파 컨셉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