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기 정신병(정신증)은 약물치료의 안정 효과보다는 정신 심리치료를 적극적으로 먼저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2. 정신증의 영역은 정신병에 비해서 증상이 아직 유동적이며, 일회적이거나, 증상이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아직은 자신의 생활을 비효율적이고 회피적이기는 하지만 부분적으로는 유지·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심한 위장 통증이 있지만, 위암 초기처럼 아직은 본격적인 암으로 굳건하게 진행되지는 않는 상태입니다.   

3. 따라서 약물치료는 최소화하고 이런 상태에 이르게 된 

1 발병 전 성격의 효율성, 유연성, 성숙성의 개선 

2 언제나 발생하는 스트레스의 최소화를 위한 사회적 지능(SQ)의 향상 

3 스트레스로 인해 생성된 마음독(직접적인 정신 증상의 발생 요인임)의 소화와 처리능력 

4 전반적인 멘탈의 강화(적극성, 주체성, 성숙성)와 메타인지(자신을 제삼자의 위치에서 바라보는 상위 컨셉), 

5 그리고 라이프컨셉(전체적인 인생 조망과 인생관, 인생 지혜 등)의 획득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위의 과정이 이루어지면 환자는 이전보다 효율적인 성격과 생활방식을 가지게 되어 재발되거나 만성화되지 않고 나름의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현재의 환자의 자아기능의 장애는 인격전체의 문제가 아니고 자기 나름의 스트레스 처리 과정에서 증상(멘탈의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마음독(Mind toxin)'의 누적으로 인해서 '부분적인 인지과정의 장애'로 인하여 전체적인 사고의 문제로 진행되는 것이므로 이것을 수정하면 나머지의 인지과정과 판단과정은 바로 회복될 수가 있습니다.

  인지과정의 일부분이 전체기능의 장애를 일으켜서 조현병 증상을 형성합니다.   


예) 엔진의 한 개의 밸브가 문제를 일으켜서 멀쩡한 차가 시동이 꺼져서 운행을 못하고 시동이 안 걸려서 차를 오래 세워두면 차가 부식되고 종래에는 완전 고물이 된다.

1 시동이 중간중간 꺼지는 경우가 자주 조현병이 재발하는 사례이며, 

2 시동이 완전히 꺼지는 경우는 사회생활로부터 완전히 철수하여 준자폐적 상태의 외톨이 생활을 하는 사례이며, 

3 시동도 종종 꺼지고 급발진(충도적 자타해적 행동)도 하는 경우가 피해망상 환청 등의 조현병증상이 불이 붙는 경우의 사례를 말합니다. 

  

"따라서 처음에 문제를 일으킨 부분적인 인지장애(PCD : Partial Cognitive disorder)를 수정하면 나머지 인지기능은 온전하므로 전체적인 인지판단 기능이 곧바로 살아난다"